[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모바일 서브컬쳐 RPG 게임인 ‘슈퍼걸스대전’을 구글, 애플, 원스토어에서 동시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아이톡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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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가 새롭게 선보인 ‘슈퍼걸스대전’은 지난해 시프트업에서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 호요버스에서 출시한 ‘붕괴: 스타레일’ 등 흔히 미소녀 수집형 게임이라 불리는 장르다. 이들 게임의 유저층이 20~40대 남성에 집중된 것에 착안해 탁재훈이 메인 MC로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 탁탁 채널과 콜라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이톡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슈퍼걸스배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는 현실 속 8명의 미녀 셀럽들이 ‘슈퍼걸스대전’의 게임 속 캐릭터 및 음성 더빙으로 나오고, 방송 미션의 결과가 게임의 스텟으로 적용되는 게임과 방송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세계 최초로 기획해 게임 유저들의 게임 속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걸그룹 시그니쳐의 김지원, 해시태그의 김다정, 레인보우의 조현영과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김민정, 고말숙, 장은비, 김우현과 김갑주 등 8명의 셀럽들이 보유한 수백만에 달하는 남성팬들까지 게임의 유저로 끌어들여 미소녀 수집형 장르 게임들의 한계였던 유저의 풀을 늘리고 캐릭터에 대한 팬심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유저들은 게임 속 후원코드를 통해 본인이 최애하는 미녀 셀럽을 선택해 응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녀 셀럽 들과의 현장 팬미팅 응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해당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 및 미녀 셀럽을 응원하는 기존 고정 팬층까지 몰려들면서 짧은 기간 동안 사전예약자 수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물론 네덜란드와 독일까지 ‘슈퍼걸스대전’에 대한 각 국가 퍼블리셔들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해당 국가들이 대부분 K-팝으로 일컫는 한류 문화에 대한 호감이 강한 국가들로 이번 유튜브 방송과 게임의 콜라보 제작방식을 해당 국가의 상황에 대입해 ‘패키지 마케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