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정보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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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서울시 메트로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 신호 시스템 개선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개화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총 연장 27.9킬로미터(Km) 구간에 달하는 노선으로 지난 2009년 개통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설비로 신호시스템을 교체, 운영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설비, 신호기계실 설비, 관제설비 등 노후 신호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드웨어와 시스템 설계,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승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롯데정보통신은 서울시 메트로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와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 신호시스템을 구축해, 9호선 전 구간을 성공적으로 연계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대구 1~3호선 신호시스템 구축,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공사 등 전국 곳곳 철도 신호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교통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