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성적 사진 DM’ 가리는 기능 개발 중”

  • 등록 2022-09-23 오전 8:40:30

    수정 2022-09-23 오전 8:40:30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스타그램에서 원치 않는 성적인 사진을 다이렉트 메시지(DM)으로 받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가려주는 기능을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레산드로 팔루치(@alex193a) 트위터 캡쳐)


더버지(The Verge)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는 인스타 DM으로 전송되는 성적인 사진을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자동으로 가려주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 중이다. 앞서 앱 개발자 알레산드로 팔루치(@alex193a)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스타그램이 채팅에 누드 사진을 방지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캡쳐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인스타 DM으로 벌거벗은 사진이 전송될 경우 자동으로 가려지고, ‘사진 보기’ 버튼을 누르지 않는 이상 사진을 볼 수 없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해당 사진이나 인스타 DM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속 디지털 성범죄는 오래 전부터 문제점으로 제기돼왔다. 유명 연예인이나 운동 계정까지 DM으로 성기 사진을 보내거나 나체 사진을 보내는 식이다. 디지털 성범죄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