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KB

  • 등록 2020-11-20 오전 7:47:41

    수정 2020-11-20 오전 7:47:4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KB증권은 20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에 대해 콘쥬란의 매출 증가와 리쥬란 수출 증가 등 의료기기 부문의 본격 성장이 확인되고 있으며 신제품 효과까지 더해져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2001년 설립, 재생의학 기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재생 바이오 전문 회사다. 자기재생 촉진물질인 PDRN 및 PN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다양한 제품 믹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91억원, 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7%, 161.4% 증가했다. 순이익은 72억원으로 같은 기간 89.4% 증가했다. 콘쥬란의 매출 증가와 리쥬란 수출 증가 등 의료기기 부문의 본격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관절강 주사 콘쥬란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콘쥬란은 골관절염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주사제로 올해 3월 급여 항목으로 지정됐으며 급여 전환 이후 환자 부담금이 20만원에서 5만원 수준으로 감소해 판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쥬란과 클레비엘, 리쥬비엘 등 에스테틱 부문의 성장도 가시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3분기 내수시장 매출은 견조했다. 리쥬란 코스메틱 등의 중국향 수출 증가 역시 긍정적이란 평가다. 리쥬란 힐러는 지난 1월 중국으로부터 1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임 연구원은 “신제품 확대도 긍정적인데 피부 약물 주입기인 리쥬메이트는 지난달부터 내수시장에 판매 시작됐으며 고급형 리쥬란인 리쥬란HB는 내년 4월 중 출시 예정”이라며 “성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은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자회사 및 신규제품의 매출 성장 여부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매출 감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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