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7일)

  • 등록 2001-04-17 오전 10:05:16

    수정 2001-04-17 오전 10:05:16

[edaily] 17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의 내용입니다. ◇엔씨소프트(36570) 3월 수치 및 1Q실적 - 먼저, 동사의 리니지 관련 3월 수치를 살펴보면, 동시접속자 수(100,370명)와 개인 가입자 수(81,015명)가 2월 대비 각각 8%, 4% 감소하였으며 가입 IP수는 7%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동시접속자 수와 개인 가입자 수의 감소는 3월 개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가입자 수가 8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사가 올해 부터 중점을 두고 있는 개인가입자에 대한 마켓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 - 동사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4.6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을 기록하여 작년 상반기 실적 (매출액 18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음.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인쇄용지 업계 1/4분기 실적 코멘트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수준. 이는 9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내수시장 활황으로 2000년 상반기에 내수출하량 증가한 반면 하반기부터 2001년 현재까지 내수경기 위축으로 출하량 감소한 것에 기인. -매출원가측면을 살펴보면, 펄프 구득에서 원료투입까지 일반적으로 3개월의 시차가 존재하므로 1/4분기에 투입된 펄프는 지난 99년 10~12월에 구입한 톤당 $500 이상의 펄프로써 지금의 $400에 비해 고가원료. 원/달러 환율 상승 고려하더라도 톤당 약 8만원정도 원가상승 효과 있음. -이로 인해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에 비해 저조한 편. 하지만, APP사의 부도 소식으로 수출물량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고 현재의 저가 펄프가 원료로 투입될 3/4분기 이후 국내경기 호전을 고려하면 지금 인쇄용지 시장 상황은 바닥. 비중 확대할 시기라고 판단됨. ◇다임러 클라이슬러, 현대차(05380)와 결별 가능성 제시 -다임러의 관계회사인 미쯔비시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인 Eckrodt(다임러 파견인)에 의하면 현대자동차에 투자한 14.86%의 지분의 처분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제휴(Alliance)의 청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1%의 추가적인 지분출자를 하였던 다임러와 현대차의 관계를 감안할 때는 상당히 충격적인 발언 내용이었다. 이 내용대로라면 현대차와의 상용차합작 등 많은 부분이 현대차의 의도와는 정면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커서 현대자동차의 장기전략에는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단기적으로 이사건은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까지는 양사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니며 다만, 다임러가 상용차 합작을 앞두고 발표한 사전포석이거나, 미쯔비시입장에서 현대에 대한 견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상태에서는 이 사건으로 주가하락 폭이 커진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아직 이 코멘트 내용의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아서 투자의견은 장기매수의견을 지속한다. ◇한국통신(30200)의 SK텔레콤(17670)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해 -현재 한국통신은 차세대 사업등의 자금마련을 위해 한국통신 보유 지분인 13.4%중 3%의 매각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시그넘 9에 넘긴 SK corp와 SK Global지분이 법적으로 해외지분으로 잡히기 때문에 현재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이 48%를 상회하고 이에 따라 한통지분의 해외매각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한국통신이 보유한 SK 텔레콤 지분을 사줄만한 국내기관은 SK그룹이외에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만일 SK그룹이 자사주또는 여타 방법으로 매입해주지 않을 경우 한통의 매각 방법은 장내매각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분매각에 대한 한통의 입장은 확고한 편이기 때문에 결국 최악의 경우 한통지분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 경우SK텔레콤의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C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에 따른 영향 -SKC가 천안공장에 월 3만대 생산 규모의 단말기 라인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6월 이후부터는 동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는 생산한 단말기를 SK텔레텍에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스라엘의 Pelephone 등으로의 수출 및 SKT로 납품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SK텔레텍과 세원텔레콤의 OEM 납품 계약이 올해 말에 만료되는데, SK텔레텍의 OEM 수주는 반드시 세원텔레콤을 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SKC가 생산을 하더라도 형식적인 생산의 실체는 SK텔레텍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세원텔레콤도 SKY Line의 마진이 낮다는 점에서 SKC의 생산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어쨌든, 세원텔레콤의 경우, SKC의 단말기 생산으로 2002년도부터는 동 부문의 납품 수량의 감소가 확실시 된다는 점에서 내수 시장 점유율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도 내수 시장 점유율 8.6%, 2001년도 1/4분기 시장 점유율 14.97%) 따라서, 세원텔레콤 (36910, 투자의견 중립)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수출선 확보 및 한통프리텔 등으로의 신규 내수 거래선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은 현대관련 충당금 대폭 확대 -8대 시은 기준으로 2000년말 기준 현대건설에 대해 19-50%, 현대전자의 경우 0.5-19%의 충당금을 적립하였으나, 2001년 1분기에 건설 20-50%, 전자 10-20%로 충당금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여신구분 또한 건설 전자 공히 요주의 이하(2000년말 기준 현대전자의 경우 하나, 한미, 신한, 외환의 경우 정상여신분류)로 분류하여,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할 계획임. 건설의 경우 출자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채권단 협의가 늦어지고는 있지만, 출자전환과 추가지원에 대한 충당금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은 현시점에서는 무리이고, 전자의 경우 반도체 시장의 수급불균형이 3/4분기 이후 일시적으로 공급측에 유리한 쪽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기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해 시은의 현대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규모는 전자의 향후 행보에 따라 결정될 전망임 ◇액면기준 5,000만원 이하 주식 1년이상 보유시 배당소득세 면제 -액면 3억원 이하 주식의 3년이상 보유에 대한 저율과세로 되어 있던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법 규정이 내달이후 액면기준 5,000만원, 1년이상 보유로 전환됨에 따라 근로자를 포함한 개인의 주식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며, 배당실적 우수기업군에 대한 주가관심 또한 제고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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