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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호 건물 공모는 오는 9월 8일부터 16일(법인투자자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지하 5층~지상 21층의 빌딩으로,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21층은 스타트업이 5년간 장기 임차해 공실 우려없이 분기마다 지급되는 임대료 배당수익(예상 연간 및 분기 배당수익률 최대 3.5%/3.79%)을 얻을 수 있다고 카사는 설명했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댑스 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이다.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 빌딩 가치 평가는 하나감정평가법인, 정명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투자자들은 카사 앱에서 공모 후 상장되는 댑스를 거래해 실시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3개월마다 임대수익 배당금을 받는다. 또 추후 건물 매각 시 지분만큼 매각 대금을 받으므로 매각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건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똑같은 투자 효과를 얻는 셈이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공모가가 주변 빌딩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점도 기대 요인이다. 카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인근 테헤란로 오피스 매매거래가가 평당 2900만~3400만원인데 비해 한국기술센터의 추정 매매 평단가는 2225만원”이라며 “상장 이후 댑스 거래 및 향후 빌딩 매각 시 공모 참가 투자자들이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1·2호 건물의 성공적인 공모 상장에 이어 한국 최고 핫플레이스 권역의 빌딩을 3호로 선보인다”며 “안전하고 자산가치 상승이 높은 이번 빌딩 이후로도 연이어 알짜 자산들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