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진시스템 앞세운 건식 로드숍 등장

SH생활건강, 진단에 따른 맞춤형 건식 제공...가맹점 모집 나서
  • 등록 2008-03-27 오전 9:07:00

    수정 2008-03-27 오전 9:08:18

[이데일리 유성호기자] 방문판매와 온라인쇼핑몰로 집중됐던 건강기능식품 판로가 다시 과감하게 길가로 나서 화제다.

SH생활건강은 최근 자가검진시스템을 이용한 맞춤형 건식제공을 ‘무기’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알로에, 생식 등 그동안 건식매장이 단순 진열형태에 머물렀고 적극적인 ‘판촉무기’가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쓴 맛을 봤다는 지적이다.
 
이 회사는 혈류, 가속도맥파, 소변검사기 등 3종의 자가측정기를 매장에 설치해 소비자가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 SH생활건강이 매장에 선보인 3종의 각종 자가측정기기.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식을 권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측정결과가 않좋을 경우 자매사인 싸이메디시스템을 통해 대한맞춤의료학회 등과 연계해 자가측정치에 대한 의사의 소견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H생활건강은 이들 3종의 자가측정기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싸이메디시스템을 소개해 소비자 시선은 물론 발길을 돌려 세운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본사 소속 전국의 방판 인력을 가맹점에 배치해 추가 매출을 돕는다는 새로운 개념의 판매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SH생활본부 마케팅팀 이종철 부장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약 500여명의 방판인력이 활동 중”이라며 “새로 가맹점이 생기면 점당 2~3명 씩 방판인력을 지원해 매장 직접판매와 ‘쌍끌이매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측정기는 SH제약에서 개발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는 기술력을 따라오지 못한다. 그래서 자가측정을 이용한 맞춤형 건식시장을 3~5년 정도 앞설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건강원을 운영하거나 은퇴한 간호사, 의사 부인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원이나 병원에서는 숍인숍으로 들어 설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33㎡형 매장 전경.

 
 
 
 
 
 
 
 
 
 
 
 
 
 
 
 
회사는 자가측정기를 통해 누에를 이용한 항당뇨 기능성건식, 발효 및 균사체, 기능성 생필품 등을 비롯해 아토피, 여드름 등에 유용한 150품목을 소비자에게 권하고 있다.

가맹점은 33㎡(10평) 기준 6,200만원의 가맹비가 소요되며 소규모 매장도 가능하다. 자가측정기기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매장이 가로형태면 유리하다.
 
1,650만원인 자가측정기 3종 장비가의 50%는 본사서 지원한다. 회사는 올해 100개 가맹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SH생활건강은 신약연구개발전문인 SH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홍삼나라’를 인수해 만든 건식식품 전문업체다. 가맹문의 (02)447-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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