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8주째 매수심리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7..전주보다 1.1p↓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 영향..거래절벽 지속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94.3..전주와 동일
  • 등록 2022-07-01 오전 8:55:24

    수정 2022-07-01 오전 8:55:2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가 8주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7을 기록했다. 한 주 전(88.1)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8주째 내림세다. 올해 3월 첫째주 87을 기록한 이후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급 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수가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전 지역에서 매매 수급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도심권(87.8→85.9), 동북권(83.3→82.1), 서북권(82→80.3), 서남권(91.4→90.7), 동남권(93.9→92.9) 등 모든 권역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수도권도 매매수급지수가 89.8로 전주(90.3)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6주째 내림세다. 지방(95.4→95.1)도 하락하는 등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92.6으로 전주(93)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아파트값 하락 악재가 겹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매물은 늘고 있지만 거래절벽 현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수급지수는 94.3로 전주와 동일했다. 수도권(95.1→94.9), 지방(97.4→97.2)도 전세 수요가 위축됐다. 전국은 96.1으로 전주(96.3)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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