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건강 요리책 `두부 콩 밥상`을 펴냈다.
풀무원홀딩스는 2일 자사의 연구개발 기관인 식문화연구원이 두부, 콩나물 등 다양한 콩 식품을 이용한 건강조리법을 소개한 `두부 콩 밥상`(여익현 지음/미호/220쪽/1만2000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두부와 콩비지·두유·나또·유부·된장·콩나물·숙주 등 다양한 콩 식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100가지의 음식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반찬·국·찌개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두부 초콜릿 케이크`과 다이어트 음식인 `나또 김치 무말이`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색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메뉴와 레시피에는 열량과 영양성분을 표시했으며, 나트륨이나 콜레스레롤 섭취량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메뉴도 실었다.
다양한 레시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우리가족 매일 두부·콩 밥상, 2장 우리 아이를 위한 두부·콩 밥상, 3장 엄마를 위한 다이어트 두부·콩 밥상, 4장 전문점 요리 따라잡는 두부·콩 밥상, 5장 약보다 좋은 두부·콩 밥상 처방전 등의 순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여익현 식문화연구원장은 "지난 25년간 콩과 콩가공식품의 연구·개발을 해오면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맛과 영양뿐 아니라 환경까지 살리는 먹을거리임을 알게 됐다"며 "이같은 정보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전문 셰프, 영양학자들과 함께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