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증권은
네오위즈(042420)에 대해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의 계약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종전 11만9000원에서 8만9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홍종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 퍼블리싱 계약이 내년 7월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어 2007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3%, 13.2%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절적인 요인과 온라인 축구게임 `FIFA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출로 전분기대비 각각11.1%, 3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다만 FIFA온라인의 동시접속자 수가 15만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고, 상용서비스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7월말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효과가 마무리되고, 유료화 개시되는 8월 이후 트래픽 수준과 수익 증가 속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