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가구 브랜드 `뷔셀`의 영업조직 강화하고, 다양한 수입브랜드와 제휴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8일 웅진코웨이는 `뷔셀`의 리빙 컨설턴트 조직을 지난 6월 출범해 현재 200명의 인력을 갖췄으며, 연말까지는 5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뷔셀 리빙 컨설턴트는 기존 디자이너 조직에서 영업, 고객컨설팅 부분을 더욱 강화해 영업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업전문 조직이다.
웅진코웨이는 "`뷔셀`이 기존 주방, 붙박이장에서 드레스 룸, 학생 방 가구, 서재, 소파, 장식장까지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거실과 욕실 공간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인원도 충원해 종합 가구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독일과 이태리의 프리미엄 주방가구 ALNO(알로), MODULNOVA(모둘노바)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와 제휴해 초고가 수입가구 시장에 진입했다"면서 "지난 7월 프랑스 `소갈` 드레스룸에 이어 8월 이태리 `뽀빠페드레티` 제휴를 통해 드레스룸, 웨건, 와인 보관대 등 최고급 제품라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허일웅 웅진코웨이 리빙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신규조직을 500명까지 확대하고, 거실·욕실 가구로 진출해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라며 "기존의 마케팅 네트워크와 신규조직 확대, 대규모 건설수주를 통해 `뷔셀`을 종합가구 대표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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