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신규 확진자 6만명대…치명률 0.11%(종합)

신규 확진자 6만9133명…사망 68명
연휴 중에도 70개 선별검사소 운영
치료제 처방도 중단없게 관리 만전
  • 등록 2022-09-09 오전 10:01:00

    수정 2022-09-09 오전 10:01: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첫 명절이 시작됐다. 0.13%까지 올랐던 치명률은 0.11%까지 차츰 낮아지고 있지만, 대이동과 함께 다시 확산할 수 있어 방역당국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DB)


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913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지난 2일) 8만9560명에 비해선 2만427명(22.8%) 줄었다. 최근 1주간 7만9728명→7만2131명→3만7535명→9만9837명→8만5540명→7만2646명→6만9133명 등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91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7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393만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만2305명, 경기 1만7845명, 인천 4028명, 부산 360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0만5832건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7만9443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전국에 70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9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운영 중인 전국 검사소 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지자체 누리집 그리고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 대상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4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0명→548명→562명→536명→521명→493명→504명이다. 사망자는 6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381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별로는 △30대 1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1명 △70대 15명 △80세 이상 35명 등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2%(591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0.9%(385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2만5908명이다.

백경란 청장은 “먹는 치료제 처방 및 공급 역시 연휴 동안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연휴 동안 원스톱 진료기관 당번자가 유지되지만 한시적으로 모든 응급실 또는 지역에 따라 보건소에서도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쏠림 방지 차원에서 응급실보다는 가까운 원스톱 진료기관을 우선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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