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IT교육이 기술적인 부분에만 집중돼 취업 후에도 경영일반에 대한 이해부족과 조직적응 실패로 실무활용이 어려워 기업들이 신입사원 선발을 기피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 IT인으로 "준비된 신입사원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T전문 대기업 연수원(현대정보기술 용인교육센터)에서 2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수강생들은 방학기간을 통해 자바 프로그래밍, 오라클 DB 등 IT전문교육은 물론 회계관리 기본, 기술경영 세미나,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의 경영과 인성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및 인터뷰 클리닉, 비즈니스 매너, 옷차림 등 취업 및 회사생활 실전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수강생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1주일간의 중국 문화체험(베이징/서안)과정도 포함,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는 기회도 마련했다.
현대정보기술 조성원 교육센터장은 "60대 기업체에서 장기 신입사원 교육이 점점 사라지는 최근 추세에서 기술만 가르치는 기존의 IT 프로그램보다는 조직인으로서 준비된 신입사원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