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금리 인상의 가능성 확대

  • 등록 2004-09-09 오전 9:08:29

    수정 2004-09-09 오전 9:08:29

[edaily 증권부] 하락세로 출발한 금일 증시는 금년 최저점 접근 후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1.14%(15.91포인트) 상승한 1373.45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상하이 B지수는0.06%(0.06포인트) 하락한 86.61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상하이A시장이 전일대비 늘어나 8억5500만주를 기록한 반면, 상해B시장이 전일대비 약간 늘어나 470만주를 기록했다. 프랑스 BNP은행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금년 내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의 필요성과 가능성이 모두 크지 않으며, 중국 금리인상의 적정 시기는 빨라도 2005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수요 통제보다는 공급 확대의 방식을 통한 부동산 및 고정자산 투자의 과열 현상 억제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BNP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국제 원유 가격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민은행에서 금리인상의 기준선으로 내세운 5%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이 사실로 나타날 경우, 금리 인상의 압력이 한층 가중되어 증시에 부담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적잖은 투자자가 금일 중소기업 2부시장에 신규 상장된 지우롄파잔(산업용 폭파장치 제조사)의 신주 청약을 포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는 발행가를 하향돌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오히려 19% 상승한 가격으로 첫 거래일을 마감하였다. 반면, SINOPEC(中石化)과 차이나 유니콤 등 대형주는 하락을 지속하여 각각 연중 최저 주가를 기록하며 시장에 큰 부담을 주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