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선호의 전 연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선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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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글 등장 후 3일이 지난 20일, 김선호는 결국 직접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면서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적었다. A씨의 폭로 내용을 반박하지 않고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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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법무법인 최선의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는 다수의 언론 매체에 공식 입장을 대신 전하며 “현재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고,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선호는 해당 이슈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2일’에서 하차했다. 또 예정돼 있었던 작품과 광고에서도 출연 취소됐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스타트업’ 출연 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지 정확히 1년 만에 정반대의 행보를 걷게 돼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