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겨울 의류 세일 앞당겼어요"

  • 등록 2012-11-29 오전 9:30:45

    수정 2012-11-29 오전 9:30:4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마트가 겨울의류 세일기간을 앞당겨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월 5일까지 잠실점, 구로점 등 69개점에서 ‘겨울의류 가격인하전’을 진행, 겨울 의류를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평년보다 세일기간을 일주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규모도 작년보다 30% 가량 확대해 150여개 품목 100만장의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여성 의류의 경우, ‘여성 숄카라 재킷’을 정상가보다 50% 가량 인하된 1만9500원에, ‘여성 롱니트’는 30% 가량 인하된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남성 의류의 경우는 ‘남성 집업니트’를 30% 가량 인하된 2만3000원에 판매한다. 또 모자를 보온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후드티류와 발열 소재 티셔츠도 최대 50% 가량 인하해 판매한다. ‘기모 후드티(성인)’의 경우 정상가보다 50% 가량 인하된 9800원, ‘후드집업(성인)’은 45% 가량 인하된 9800원, ‘발열 소재 티셔츠’는 20% 가량 인하된 78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겨울철 에너지 절감을 위해 겨울내의도 기획 상품으로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OX 동내의 상·하 세트(남/여)’는 시중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각 1만3800원에, ‘캐릭터 아동 양면 내복’은 40% 가량 저렴한 5800원에 선보인다.

한편, 해당 겨울내의 세트 구매시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에코포인트의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유소현 롯데마트 의류팀장은 “날씨가 추워져 겨울의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12월에도 평년보다 추울 것이란 예보가 있어 겨울의류 수요 증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가격인하 시기도 평년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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