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S-GCSF'는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술이다. 'LAPS-GCSF'는 기존 제품의 3분의 1만 투여해도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연장한 약물이다.
한미약품은 미국에서 이 제품의 임상1상시험을 마쳤으며 이번 계약으로 임상 2상 단계부터 스펙트럼과 함께 'LAPS-GCSF'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으로 스펙트럼으로부터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성과와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규모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손지웅 한미약품 R&D본부장은 "스펙트럼은 임상 중인 유망 항암신약을 들여와 상품화 단계까지 개발하는 노하우가 검증된 R&D 중심 기업"이라며 "양사간 공동연구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LAPS-GCSF의 출시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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