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홍정민기자]
국민은행(060000)이 우수 브랜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해주는 `KB 프랜차이즈 대출`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은행이 우수 브랜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프랜차이즈는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레드망고, 온누리약국, BBQ, BHC 등 총 7개로 가맹점은 6000여개에 달한다.
이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은 각 개인사업자의 신용등급을 평가한 후 창업자금은 5000만원, 운영자금은 1억원 한도에서 소요자금, 매출액, 사업소득 등을 감안해 자금지원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76~8.89%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최장 3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은행 관계자는 "우수 브랜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양호한 입지조건과 브랜드 이미지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신용도가 높다"면서 "또 가맹점 시설보수자금이 4년 주기로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직 사업자 대상의 `전문자영업자대출`, 상환의 편의성을 강조한 `KB SOHO Free Loan`과 `장기분할상환 부동산 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를 주 고객으로 하는 특화상품 3종을 지난 4월 말부터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