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사스"여파로 대만 사무소 폐쇄

  • 등록 2003-05-13 오전 9:52:59

    수정 2003-05-13 오전 9:52:59

[edaily 강종구기자] 세계 2위 개인용 컴퓨터제조업체인 델컴퓨터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대만 사무소를 폐쇄했다고 대만 이코노믹데일리가 13일 전했다. 델컴퓨터는 직원중 한명이 사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자 확산을 막기 위해 구매 및 디자인을 담당하는 이 사무소를 폐쇄했다. 델은 2주 동안 사무소를 폐쇄하고 직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델은 지난 해 대만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개인용컴퓨터와 컴퓨터장비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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