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Watch]②백금·팔라듐 나흘째 강세..`車판매 호조`

팔라듐 4% 급등·백금 1%↑..산업수요 증가 기대
달러 약세에 금값도 상승..은 가격도 0.6% 올라
  • 등록 2010-12-03 오전 9:43:30

    수정 2010-12-03 오전 9:43:3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2일(현지시간) 백금, 팔라듐을 비롯해 국제 귀금속 가격이 나흘째 오르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가 개선되고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늘었다는 소식에 자동차 환경오염 억제장치에 이용되는 팔라듐과 백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팔라듐 3월물은 온스당 31.4달러(4.3%) 오른 763.7달러를 기록했고, 백금 1월물은 29.1달러(1.7%) 상승한 17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토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11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6.9% 증가한 87만3323대를 기록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자동차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컨버터의 촉매제로 이용하고 있다.

금값도 달러 약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1400선 돌파를 앞두고 기술적 부담이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월물은 온스당 1달러(0.1%) 오른 1389.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금값은 1399.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1400달러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3월물은 15.9센트(0.6%) 오른 28.572달러를 기록했다.

아담 크로펜스타인 린드월독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화 약세와 낙관적인 경제전망 등 주변 환경이 귀금속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여기에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금으로 헤지하려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최근 금값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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