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북 울진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은 단체 관광객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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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 울진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4분께 온정면 온정리 한 관광호텔에 투숙 중이던 단체 관광객 중 남성 7명, 여성 13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후 이들은 울진군 의료원과 영덕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고, 치료받은 환자들은 밤사이 순차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에서 등산을 위해 울진을 찾은 산악회 회원들로 저녁에 같은 식당에서 회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관련 사실을 토대로 역학 조사와 현장 점검 등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