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9시4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보다 5.86%(6500원)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5일 HDC신라면세점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DF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DF랜드는 한류와 관광, 문화, 쇼핑을 밀집시킨 지역으로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아이파크몰이 지분 각각 25%를 갖고 호텔신라가 지분 50%를 보유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체 2만평 중 8300만평에 400여개의 브랜드에 달하는 면세점을 유치하고 1만1000여평에는 한류공연과 버스주차장 등을 배치할 것”이라며 “일본 아키하바라를 모델로 용산의 IT산업 부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글로벌 면세점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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