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내전 종식’ 아르수 과테말라 전 대통령 향년 72세로 별세

  • 등록 2018-04-28 오후 3:39:45

    수정 2018-04-28 오후 3:46:34

알바로 아르수 전 과테말라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36년간의 과테말라 내전을 종식한 알바로 아르수 전 과테말라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향년 72세로 별세했다고 AP, AFP 통신이 보도했다.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의 현직 시장인 아르수 전 대통령이 골프를 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로사 마리아 보트란 현지 시의원이 밝혔다.

고인은 대통령 재직 첫해인 1996년 12월 정부와 반군 과테말라민족혁명연합(URNG)의 평화협정 체결을 이끌어 1960년부터 벌어진 내전을 끝냈다. 이 오랜 내전으로 약 20만 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2000년까지 4년 임기를 마치고 대통령직을 퇴임한 아르수 전 대통령은 이후 과테말라시 시장을 5연임하기도 했다.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과테말라는 자신의 삶을 봉직에 헌신한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 (고인은) 정치인이자 지도자, 진정한 친구였다”고 추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