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NHN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13일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으로 인해 주가 센티먼트는 회복을 기대한다”며 “다만 지속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신규 게임의 성과나 실적 개선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2023년 당기순손실 90억원에도 주당배당금 500원과 2024년 자사주 787만5000주(200억원 규모) 취득 및 소각 예정을 발표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시장 상황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투자 심리 회복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NHN의 신작은 오는 6월 ‘우파루오디세이(SNG)’의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고, 3분기 중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프로젝트G(RPG)’, ‘다키스트데이즈(루트슈터)’, 4분기 중 ‘스텔라판타지(서브컬쳐 수집형RPG)’가 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