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시험·미사일발사 중지선언..與 “크게 환영”

"남북-북미정상회담 성공에 큰 보탬 될 것"
  • 등록 2018-04-21 오전 9:21:17

    수정 2018-04-21 오전 9:21:17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결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해 10월 당 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정은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시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북한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북부 핵시험장 폐기와 함께 경제건설에 총력 집중할 것을 선언하며, 조선반도 평화를 위해 주변국과도 긴밀히 대화하겠다고 밝혔다”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위한 선언과 실천적 행동을 동시에 밝힌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선언은 이제 일주일 남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이 평화롭고 공동 번영하는 열망이 담긴 합의를 이뤄 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는데 양 정상이 미리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의 휴전상태에 대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이루는데 우리 정부와 우리 국민들 역시 큰 호응과 신뢰를 보내줄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기반한 신뢰를 쌓았다”며 “민주당은 평화로운 한반도, 남북이 공동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남북정상회담의 뒷받침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