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8일 edaily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일환으로 "중국 도시환경개선 관련 특수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에 투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아울러 중국에서 추진중인 부실채권(NPL) 사업도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말 세계적인 부실채권 전문가인 잭 로드맨(Jack Rodman)과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교토 의정서 협약과 관련한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이 많다고 이 사장은 언급했다. 현재 전혀 의외의 나라에서 1~2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들어 중국 뿐만 아니라 라오스 바이오디젤 투자, 카자흐스탄 부동산펀드 등 틈새 시장을 겨냥한 PI를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난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PI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 IB 기획부 내 PI팀을 PI부로 승격시키고 신임 부서장으로 대우증권 출신 손승균 부장을 영입했다.
지난해 2500억원을 투자해 1000억원을 회수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PI 규모를 7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