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기자본투자 강화"-이동걸 굿모닝신한證 사장

"중국 도시환경개선 프로젝트 투자 추진중"
"IB 다변화 역점..남들이 가지 않는 길 간다"
  • 등록 2007-05-08 오전 10:35:00

    수정 2007-05-08 오전 10:35:00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글로벌 자기자본투자(PI)를 강화해 나갈 겁니다. 특히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겁니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8일 edaily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일환으로 "중국 도시환경개선 관련 특수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에 투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아울러 중국에서 추진중인 부실채권(NPL) 사업도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말 세계적인 부실채권 전문가인 잭 로드맨(Jack Rodman)과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장은 "중국은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며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며 "이 부문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토 의정서 협약과 관련한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이 많다고 이 사장은 언급했다. 현재 전혀 의외의 나라에서 1~2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투자은행(IB) 업무는 다양화·다변화가 중요하다"며 "굿모닝신한증권은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며 이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들어 중국 뿐만 아니라 라오스 바이오디젤 투자, 카자흐스탄 부동산펀드 등 틈새 시장을 겨냥한 PI를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난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PI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 IB 기획부 내 PI팀을 PI부로 승격시키고 신임 부서장으로 대우증권 출신 손승균 부장을 영입했다.

지난해 2500억원을 투자해 1000억원을 회수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PI 규모를 7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