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사고 피해자 가족 4명 추가 출국

  • 등록 2019-06-01 오후 2:12:14

    수정 2019-06-01 오후 2:12:14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가족들이 1일 현지로 출국했다.

참좋은여행사는 이날 브리핑을 열어 낮 12시50분 인천발 오스트리아 빈 행 항공기로 피해자 가족 4명과 여행사 직원 2명이 떠난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빈에 도착한 뒤 육로를 이용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헝가리로 향한 가족들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모두 48명이 현지로 떠났다. 2일 새벽에는 가족 1명이 추가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배에는 관광객 30명과 여행사 직원 등 33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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