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치매치료 신약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인 알파-아미노아미드 유도체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항비만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 회사 측은 알파-아미노아미드 유도체는 가역적으로 마오비(MAO-B)를 억제할 수 있으며 기존의 마오비 저해제 보다 뛰어난 안정성 및 효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선택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는 식욕억제중추인 POMC 신경세포에 작용해 비만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고지방 식이투여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8주간 섭취 후 반응성 교세포의 증가와 함께 가바(GABA)의 과생성을 확인했고 후보물질 투여시 농도 의존적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치료제 신약후보물질(KDS2010)은 설치류를 대상으로 4주 반복독성을 완료했으며 영장류를 대상으로 특수 독성시험(DES)을 진행해 올해 하반기 비임상시험이 종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임상시험 승인 단계에서 국내외 제약회사와 임상시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