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바이오니아의 주가가 약세다. 연내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것이란 소식 등에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6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바이오니아는 전거래일보다 3200원(3.43%) 내린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의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전일까지 5거래일간 무려 21.1% 상승하며 9만원대까지 진입한 바 있다.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 출시 기대감에 따른 주가 급등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바이오니아(064550)가 출시할 예정인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CosmeRNA ARI)’는 세계 최초 짧은간섭 RNA(siRNA) 유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바이오니아는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 동시에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가 유럽 화장품 등록(CPNP)을 마치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영업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