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현재 전북도내에서만 닭과 오리, 돼지 등 폐사 가축만 8만6703두에 달한다.
피해 농가만 35가구가 넘어서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6일 집계와 휴일을 넘은 시군 집계가 종합되면 폐사된 가축수만 10만 마리가 넘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닭과 오리의 폐사도 문제지만 산란닭의 산란율 감소와 젖소의 착유량 감소 등 제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시설에 대한 환풍 실시, 충분한 급수, 복사열 최소화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