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여객수송 급증 등으로 주가 상승추세 진입-NH

  • 등록 2016-03-09 오전 8:24:51

    수정 2016-03-09 오전 8:24:5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항공업종에 대해 여객수송 급증과 크레딧 리스크 감소로 주가가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2만5875회, 여객수송은 14.1% 늘어난 460만9111명, 화물운송은 8.3% 감소한 17만8024t을 기록했다”며 “화물운송은 아직 미흡하지만 여객수송이 급증세를 이어갔고, 해외여행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거리 노선이 급증했다”며 “2분기에도 지속적인 여객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2월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 78만5835명(전년비 30.1%↑), 중국 104만173명(전년비 6.3%↑), 미국 30만9336명(전년비 9.2%↑)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36만9942명으로 전년대비 14.6% 늘어났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00만795명으로 7.8%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연초 여객수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등으로 항공사별 크레딧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원화강세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낮은 주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임금교섭 재개 결정(종합)
☞대한항공vs.조종사 노조 "대화 의지 있다"..합의는 시기상조
☞대한항공, '운항거부' 조종사노조 간부 파면.. 노조 항의집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