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제주도 마라도 푸른바다로~♪

최남단 섬 마라도
  • 등록 2007-09-19 오후 12:00:00

    수정 2007-09-19 오후 12:00:00


[노컷뉴스 제공] 제주도 아래 위치한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는 면적 0.3㎢(10만여평)의 작은 섬이다. 섬 전체를 뒤덮은 천연잔디가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섬의 해안은 가파른 절벽으로 이뤄져 있고 자연풍경이 수려하다.

이 섬에는 현재 30여가구 90여명의 주민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으며 하루 7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마라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 3가구가 이주하면서부터다.

과거에는 섬 전체가 울창한 원시림으로 뒤덮혀 있었지만 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산림을 불태웠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이 섬에는 뱀과 개구리가 없다.

마라도 해안선의 기암절벽 밑에는 해식 동굴이 산재해 있고 섬 자체는 현무암석 덩어리다.

수산물 최적의 서식지인 이 곳에는 전복, 소라, 해삼, 성게, 미역, 자리 등이 풍부하다.

동쪽해안에는 높이가 39m에 이르는 수직절벽이 있다. '그정'이라고 불리는 이 곳에는 백년초와 억새가 자라고 있어 자연의 감미로움을 더해준다.

마라도에는 살래덕, 자리덕, 장시덕, 진작 등 4곳의 선착장이 있다. 특히 자리덕은 4계절 내내 자리돔이 많이 잡힌다. 선착장의 이름 역시 자리돔에서 연유했다.

마라도를 가기 위한 교통편으로는 정기여객선과 유람선이 있다. 마라도행 배를 운항하는 곳은 삼영해운(전화 064-794-3500, 064-794-6661)과 유영해상관광(전화 064-794-6661) 등이다. 마라도행은 모슬포와 가파도,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일부 여객선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따라서 배편 시간과 예약필수 여부 확인을 위해 각 해운회사에 미리 전화를 해보는 사전 체크가 필요하다.


▶마라도 관광 포인트
▣ 마라도 등대
- 남동쪽에 위치한 마라도 등대는 세계 각국의 해도에도 표기돼 있다.

등대 앞에는 각 나라의 주요 등대들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았으며 사진 촬영 장소도 마련돼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라산이 보이기도 한다.

▣ 최남단비 - 마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촬영 장소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야만 마라도에 다녀왔다고 말할 정도다.

최남단비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경은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 초콜릿 박물관 - 홍보용으로 지어진 초콜릿 박물관은 그림엽서나 동화에 등장하는 '아담한 집' 같은 분위기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 대문바위 - 섬 가장자리에 가파른 절벽과 기암으로 이뤄진 대문바위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때 혹은 나갈 때 볼 수 있다.

자료·사진 ㅣ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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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갯벌·염전은 천혜의 관광자원
☞아름다운 그 곳, 살고싶은 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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