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가 얄미운 부하직원에게 `복수`하는 방법

  • 등록 2015-10-19 오전 9:08:18

    수정 2015-10-19 오전 9:08:1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9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99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동료가 죽도록 미운 순간’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56.34%는 ‘상사가 죽도록 미울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독재자처럼 군림하려 할 때(21.76%), 지시사항을 무조건 수행하라고 할 때(12.52%), 성과를 자신의 공으로 가로챌 때(6.25%), 아랫사람을 자신의 비서처럼 여길 때(3.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하직원이 죽도록 미울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8.12%는 ‘의무는 뒷전이고 권리만을 주장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매사에 불평불만을 달고 다닐 때(25.04%), 일을 제대로 못해서 내가 챙겨줘야 할 때(18.75%), 말로만 그럴 듯하게 업무처리를 할 때(15.65%), 툭하면 잘못은 감추고 변명만 늘어놓을 때(9.38%), 상사의 체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때(3.06%) 라고 답했다.

‘기회가 된다면 얄미운 상사에게 어떻게 복수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복수는 오직 상사의 것… 팔자라고 생각하고 참는다’라는 의견이 34.4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사가 짜증을 낼 만큼 업무지시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다(21.88%), 있는 듯, 없는 듯 무시해서 민망하게 만든다(21.88%), 주위사람들에게 상사를 칭찬하면서 은근히 단점도 강조한다(15.56%), 어떤 지시인지 알면서도 삼천포로 빠져 상사를 곤란하게 만든다(6.25%)와 같은 의견이 있었다.

‘얄미운 부하직원에게 어떻게 복수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갖은 잡다한 업무를 다 시킨다’라는 의견이 37.4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모든 의견을 무시해버려 무안하게 만든다(21.88%),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호통친다(18.75%), 일을 하나 둘 빼앗아 실직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한다(15.63%), 개인적인 부탁을 많이 한다(6.25%)라는 의견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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