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세계에서 韓 온 유학생 모아 ‘글로벌 팀 토크’ 열었다

40개국 100여명 초청..글로벌 현지화 전략
  • 등록 2023-09-15 오전 9:27:44

    수정 2023-09-15 오전 9:27:4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위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우수 인재 유치 전략에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에서 외국인 현직자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서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Global Team Hyundai Talk)’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가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에서 외국인 현직자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글로벌 팀 현대 토크는 현대차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채용 제도와 각 부문별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도 전했다.

멕시코에서 온 마리오 코로나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책임매니저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할 때 특히 호응이 좋았다”며 “한국 생활과 본사에서의 근무경험 등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에서 외국인 현직자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현대차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채용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국어에 능통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얻는 것을 기대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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