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NH

  • 등록 2018-04-13 오전 8:30:25

    수정 2018-04-13 오전 8:30:2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코미코(18330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올해 신규고객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한 378억원, 영업이익은 80.6% 늘어난 89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해외 장비업체로의 매출액이 약 16억원 신규로 반영되며 매출이 확대되고 고마진의 신기술 코팅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3.4%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미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0.7% 증가한 1635억원, 영업이익은 32.4%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반도체 칩 제조사가 생산수율 향상을 위해 코미코의 신기술 코팅을 채택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적

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올 들어 코미코의 비즈니스 영역은 반도체 칩 제조사를 상대로 하는 영역에서 장비 회사를 통해 장비 제조시에도 신기술 코팅물질이 탑재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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