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로머 위원장의 자리를 채울 후보군들에 대해 조사 중이며 내주 이후에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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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로머 위원장이 사임에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의 불화가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향후 서머스 위원장과의 조화가 신임 위원장에게 요구되는 것을 감안할 때 보수진영인 서머스와 다소 코드가 맞는 중도노선의 굴스비가 유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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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역시 경제회복자문위에 소속돼 있으며 클린턴 정부 시절에는 수석 경제자문 역할을 맡았다. 이는 사임을 결정한 로머 위원장의 현 직책과 역할이 거의 일치한다.
이외에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경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레드 번스타인 역시 후보군에 올라 있다. 번스타인은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미국 노동부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