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자문위원장 후임 누구?..굴스비 등 물망

경제회복자문위 소속 굴스비·타이슨 등 거론돼
  • 등록 2010-08-10 오전 9:40:39

    수정 2010-08-10 오전 9:57:51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백악관 경제정책 담당 핵심인 크리스티나 로머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사임을 표명한 가운데 후임 인사로 관심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로머 위원장의 자리를 채울 후보군들에 대해 조사 중이며 내주 이후에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오스턴 굴스비
로머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직후 이미 경제자문위 소속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대 교수와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로라 타이슨 U.C. 버클리대 교수가 물망에 올라 있다.  

굴스비는 현 백악관 경제자문위 소속 위원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맡고 있다. 굴스비는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후보 캠프에서 금융규제 개혁을 옹호하는 등 오바마 옆에서 오랜 기간 자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로머 위원장이 사임에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의 불화가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향후 서머스 위원장과의 조화가 신임 위원장에게 요구되는 것을 감안할 때 보수진영인 서머스와 다소 코드가 맞는 중도노선의 굴스비가 유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로라 타이슨

타이슨 역시 경제회복자문위에 소속돼 있으며 클린턴 정부 시절에는 수석 경제자문 역할을 맡았다. 이는 사임을 결정한 로머 위원장의 현 직책과 역할이 거의 일치한다. 
 
이외에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경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레드 번스타인 역시 후보군에 올라 있다. 번스타인은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미국 노동부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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