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벌써 월동 준비?

G마켓, 기온 급강하 18일 이후 아동내복 7배 급증
  • 등록 2011-09-22 오전 9:56:38

    수정 2011-09-22 오전 9:56:38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30도를 웃돌던 기온이 하루 이틀 만에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보온의류·침구와 가전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내복 수요가 크게 높아졌고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 판매도 늘었다.

22일 G마켓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 18일 이후 나흘간 내복 판매가 전주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동용 내의의 판매량은 7배 이상 증가했다. 큰 일교차 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용 내의 판매가 늘어난 것.

동절기 난방기기 수요도 급증했다.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각각 4배, 5배씩 높아졌다. 동절기 침구 수요도 본격화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순면, 차렵이불 판매량이 60% 이상 급증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기온 덕에 특수를 누리는 식품도 있다. 제철을 맞은 고등어의 경우 `미보부산 생물고등어 3kg`(9900원), `제주간고등어 10미`(1만6900원) 등 산지직송 상품 판매량은 5배 가량 크게 늘었다. 또 대표적인 가을 수산물인 전어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수경 G마켓 실장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하루 이틀 새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월동제품 수요가 갑작스럽게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아동용 내의나 니트류 등 동절기 의류 판매가 크게 늘었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난방용품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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