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대학원 디지털미디어아트학과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대학교 스페이스9 전시실에서 '크리에이티브 컨버젼스 & 어반 에스테틱 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1세기는 융복합 시대로 미술과 IT가 결합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심미적 감수성과 예술성으로 도시공간을 보다 아름답게 구축하려는 시도들이 중요한 화두가 된 시대다.
'크리에이티브 컨버젼스 & 어반 에스테틱 展(전)'은 IT 기술에 예술적 아름다움을 입혀 보다 심미적면서 감성적인 디지털아트 콘텐츠를 제작해 첨단의 아름다움을 구현한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IT와 공학, 예술, 미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목한 공학적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직 연구 중인 젊은 공학적 아티스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미디어 기술들을 접목한 공학적 예술의 심미성을 감상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남희 교수는 "젊은 공학적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시도와 창의성에 격려를 보낸다"며 "이들의 작품이 새로운 시대의 도시미술, 도시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아름다운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학교 대학원 디지털미디어아트학과는 IT분야 교육과정에 순수 미술교육을 융합한 학과로 매년 IT와 아트 융합 세미나와 매 학기 디지털미디어아트 전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