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4분기 실적 기대 이하-HMC

  • 등록 2017-02-23 오전 8:12:24

    수정 2017-02-23 오전 8:12:2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0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빅뱅과 아이콘(IKON)이 콘서트를 하면서 매출액은 무난했다”며 “일본 공연 관련 로열티 수입은 올 1분기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 이슈가 이어지면서 자회사인 YG 플러스의 화장품 판매가 부진했다”며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빅뱅 멤버 가운데 한명인 탑은 지난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며 “솔로 또는 유닛 체제로 올해 2분기부터 해외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이콘은 올해 공연 규모와 횟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이전까지 성장했던 중국 온라인 음원 수익 성장 폭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한국과 중국 관계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YG 플러스 실적 회복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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