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0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빅뱅과 아이콘(IKON)이 콘서트를 하면서 매출액은 무난했다”며 “일본 공연 관련 로열티 수입은 올 1분기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빅뱅 멤버 가운데 한명인 탑은 지난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며 “솔로 또는 유닛 체제로 올해 2분기부터 해외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다만 “이전까지 성장했던 중국 온라인 음원 수익 성장 폭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한국과 중국 관계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YG 플러스 실적 회복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