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간이과세 기준 8천만원으로 올릴 것”

이용득ㆍ남윤인순 최고위원에 선임
  • 등록 2012-01-20 오전 10:44:58

    수정 2012-01-20 오전 10:44:58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0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세상인은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확산으로 설 특수를 느끼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제도 기준을 현행 48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려 세 부담을 경감하고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하면 70만명의 상인이 혜택을 본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중소영세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여신금융업법과 세법 개정안을 이미 오래 전 발의했다”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1.5% 정도 낮추는 정책을 발표한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통과시키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용산참사 3주기와 관련, “3년째 수감생활을 하는 유가족 사면을 요청했으나 이명박 정부는 이를 외면했다”면서 “이 정부는 뼛속까지 1% 특권층을 위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남윤인순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임했다. 또 우상호 전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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