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백색가전서만 40억달러 해외 매출

  • 등록 2001-04-04 오전 10:59:29

    수정 2001-04-04 오전 10:59:29

[edaily] LG전자가 올해 백색가전 부문에서만 전년(30억달러)보다 30% 늘어난 40억달러의 해외 매출 목표를 세웠다.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아시아가 15억달러, 북미와 중남미 지역이 12억달러다.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본부장 김쌍수 사장)는 4일부터 6일까지 70개국 300명의 해외딜러를 초청한「2001 글로벌 딜러 컨벤션」에서 이 같은 올해 해외 매출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딜러 컨벤션」은 세계 각국 시장의 최일선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부딪히는 현지 딜러들을 초청, LG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해 신제품 및 연구활동, 해외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수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특히 해외 매출 확대의 기반을 조기에 다지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 정도 빨리 행사를 실시한 LG전자는 해외 딜러들에게 원가 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예기치 못한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한편, 신제품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 딜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환영사를 맡은 LG전자 구자홍 부회장은 "LG 전자가 세계 에어컨 1위 기업이 되는 등 백색가전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을 이루는데 공헌한 해외딜러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현재 LG전자는 홈네트워크를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선정, 백색가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품질의 디지털 백색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함으로써 딜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A better Life with Digital」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인터넷 정보가전을 전시해 홈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디지털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안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인 인터넷 터보드럼 세탁기와 절전기능이 강화된 양문 여닫이 "디오스" 냉장고, 전화로 외부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한 "휘센" 에어컨, 소음을 대폭 줄인 고급형 드럼 세탁기 등 향후 해외 매출을주도할 고부가가치 신제품들이 해외 딜러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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