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김대영 KAIST 교수는 27일 “전자태그(RFID)와 사물인터넷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아우르면서 IT융합의 핵심기술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전세계 기술동향을 파악해 미래환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 날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주최한 ‘2013 미래 SCM·RFID 컨퍼런스’에 참석, ‘RFID와 사물인터넷 기술의 미래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공급망 관리(SCM)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SCM은 기업의 자원운영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시스템에서 전반적인 위기관리를 지원하는 전략적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고“오늘 컨퍼런스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SCM과 RFID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컨퍼런스에는 김 교수 외에도 유환주 케이에스텍 전무,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단장, 장도인 생산성본부 본부장 등이 SCM의 전략과 모범사례를, 정성용 CJ대한통운 수석연구원, 송태승 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 유성우 범한판토스 팀장 등이 RFID를 접목한 최신 물류기술 동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