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50층 아파트 8천가구 선다[TV]

  • 등록 2011-01-27 오전 8:59:40

    수정 2011-01-27 오전 8:59:4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한강의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며 지난 2009년 지정했던 전략정비구역이 권역별 특성에 맞게 개발됩니다. 다음 달 열람공고에 들어가 올 상반기 안에 정비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는 26일 한강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한 성수· 압구정· 여의도· 이촌· 합정 등 5개 전략정비구역 중에서 3곳의 구체적 개발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여의도, 이촌, 합정 3곳의 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수변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여의도 전략정비구역은 동북아의 국제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갖게 금융전략시설 공급과 함께 국제수준의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타운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여의도 글로벌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 여의도 아파트지구를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하고, 금융 특정 개발 진흥지구와 1구역, 2구역 등 3개 구역으로 통합 개발합니다.

여의도 여의도동 50번지와 28번지 일원 주거복합용지는 평균 40층 이하 최고 50층 높이로 지어질 계획이며, 비주거복합용지는 상한용적률 800%에 층수 제한이 없어 70층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글로벌 금융중심지 개발을 위한 재원은 40%이상의 주민 공공기여를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기부채납되는 토지에는 공연·전시·레저공간을 갖춘 최대 4층 높이의 공연장인 아레나 건물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촌 전략정비구역은 북한산-종묘-세운녹지축-남산-한강-국립현충원-관악산을 잇는 남북녹지축이 조성됩니다.

서빙고역세권은 신동아아파트 뿐 아니라 인근의 온누리교회, 신동아쇼핑상가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통합개발로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상한 용적률 322%를 적용해 평균 30층 이하, 최고 50층으로 총 4339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계획했습니다.

합정 전략정비구역은 총면적 50만3239㎡로 한강변의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묘지공원을 중심으로 역사특성 경관거점으로 조성되고, 홍대의 문화·예술 특성을 살리도록 계발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건설부동산부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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