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사이버 환전시장 개설

  • 등록 2002-09-16 오전 10:45:55

    수정 2002-09-16 오전 10:45:55

[edaily 양미영기자] 서울은행은 16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 외환거래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엔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환전시장을 17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환전시장은 서울은행이 인터넷에서 고객으로부터 환전거래 주문을 받아 사자환율과 팔자환율이 일치하면 은행이 매매를 체결시키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 외환시장은 최근 증권, 보험사의 참여가 허용되긴 했지만 은행과 종함금융사 등 외국환은행 회원사만이 참여하는 외환중개시장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사이버 환전시장은 일반개인이나 중소기업들도 능동적으로 참여해 현물환인 여행경비환전과 송금, 수출입결제 대전, 재테크 등을 자신이 원하는 환율수준에서 은행과 직접 매매할 수 있다.

적용되는 외환매매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075%로 기존에 은행창구를 통해 매매할 때 적용되는 수수료 0.99%보다 90% 저렴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서울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 인터넷환전거래용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거래용 보안카드를 교부받아 공인인증서 및 환전거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서울은행은 평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장할 계획이나 추후 24시간 시장가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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