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8/09/PS18090200252.jpg) | 바른미래당 당권에 도전한 후보들이 지난달 24일 대전 TJB 방송사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하태경,정운천,이준석,권은희,손학규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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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바른미래당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결과는 오후 3시 30분께 발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예비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기호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기 2년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다.
1인 2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통합해서 선출한다.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에, 나머지 3명이 득표순으로 최고위원에 오르게 된다. ‘여성몫 최고위원’ 규정에 따라 권 후보는 4위에 들지 못해도 4위로 인정해 사실상 최고위원을 확정 지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8∼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인 ‘케이보팅’(K-voting)을 이용해 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는 31일부터 ARS 투표를 진행했다.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했다.
바른미래당은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 당원 50%, 일반 당원 2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반영해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