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등 9곳 1129만평 택지예정지구로 지정

  • 등록 2005-12-29 오전 11:07:50

    수정 2005-12-29 오전 11:07:5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 203만평을 포함해 총 9개 지구 1129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9개 지역은 김포신도시 203만평, 아산신도시 2단계 510만평 확대를 포함해 ▲ 안성뉴타운 210만평 ▲김해율하 2 37만평 ▲청주동남 62만평 ▲군산신역세권 32만평 ▲원주태장 27만평 ▲시흥목감 53만평 ▲양산 사송 84만평 등이다.

이들 지구는 올해 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2007년까지 개발계획 승인, 2009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0년까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 김포신도시 = 경기 김포시 장기·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김포신도시는 종전 155만평에서 203만평이 늘어난 358만평으로 확대돼 개발된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 들어설 주택은 당초 1만 5000가구에서 5만2955가구로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 지역에는 단독주택 4000가구, 공동주택 4만9000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 1만5000가구, 분양아파트 3만40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오는 12월 지구지정, 내년 12월 개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2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아산탕정지구= 현재 개발 진행중인 1단계 아산배방지구 11만평에 이어 아산 탕정지구 510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두 지역을 합치면 총 621만평으로 분당신도시(594만평)을 상회한다.

건교부는 이곳에 23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인. 허가 절차를 완료, 2009년 하반기부터 인구 14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아파트 4만1000가구, 연립 2000가구, 주상복합 1000가구, 단독주택 4000가구 등 모두 4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구밀도를 ㏊당 85명 수준의 저밀도로 개발하고 선진국 수준의 공원 녹지비율(30%)을 확보, 자연진환화형 도시로 개발한다.

공공주택의 용적률을 180% 이하로 낮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자연채광, 풍광 등을 고려, 에너지저소비형 도시로 유도키로 했다.

▲ 안성뉴타운=안성뉴타운은 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미양면 신기리, 대덕면 건지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는 120만5000평으로 주택 1만9780가구가 지어져 5만9200명이 거주하게 된다.

또 안성뉴타운에는 국민임대 6300가구, 10년 장기임대 3740가구, 분양아파트 881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 지역은 안성시청으로부터 2㎞ 지점에 위치, 기존 시가지와 가깝고 서울과 행정도시 중간지점에 위치,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에 적합한 성장 거점지역으로서의 요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도 38호선과 국지도 70호선이 통과하며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천안-분당간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가 2007년, 2008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 김해율하 2=김해시청에서 8㎞ 거리의 김해 율하 2지구는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와 장유리에 인구 2만2700명에 주택 7400가구가 들어서 김해시와 창원시, 부산 서부지역의 도심과밀화 현상과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2월에 개발계획 승인, 2008년 1월 보상에 착수해 2011년 3월에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 청주동남=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등 도심으로부터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 지역에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한 1만4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4만51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에 주택을 공급해 2012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 군산신역세권=총 324만평 규모로 임대아파트 2520가구를 포함해 총 6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중인 군장산업단지와 인접해 근로자의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군산 IC가 가깝고 국도 27호선과 29호선 및 연안도로가 개설 및 공사중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2009년 주택을 공급해, 2011년 입주할 전망이다.

▲ 원주태장 2지구=총 27만평 규모로, 임대주택 2550가구를 포함해 5640가구가 공급된다. 원주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1만6920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오는 2008년에 주택을 공급해 2010년 입주할 전망이다.

이밖에 52만9000평 규모의 시흥목감지구는 총 52만9000평 규모로 임대주택 5500가구를 포함해 1만 1000가구가 공급되며,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양산사송 택지지구는 83만7000평 규모에 임대 8000가구를 포함해 1만6000가구가 2010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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