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 장기간병 효지킴이보험 시판

  • 등록 2002-05-21 오전 10:34:53

    수정 2002-05-21 오전 10:34:53

[edaily 문병언기자] 동양화재(사장 정건섭)는 저렴한 보험료로 질병 및 상해 의료비에서 간병비, 장제비까지 보장하는 실버보험인 "무배당 장기간병 孝지킴이보험"을 2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40∼60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중년건강플랜"과 최고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노후간병플랜" 2가지이며 효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금액의 환급금이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효도자금은 매월 정기적으로 납입된 금액(적립순보험료)을 부리이율 4%로 적립한 것이다. 무배당 장기간병 효지킴이보험의 "중년건강플랜"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질병 진단비로 1000만원을 보장받는 것을 비롯해 ▲질병입원의료비 최고 500만원 ▲상해의료실비 최고100만원 ▲7대질병(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위ㆍ십이지장궤양) 수술비 100만원, 입원비 일당 2만원 등을 보장받는다. 특히 이 플랜은 치매간병비 1000만원과 활동불능 간병비 1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해 또는 질병 사망시 장제비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40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세 만기(단 일부특약의 경우 60세만기, 70세만기)이다. 납입기간은 60세납, 70세납, 전기납이 있다. 보험료는 남자 50세, 70세납, 상해1급을 기준으로 월 7만원이며, 효도자금은 853만원이다. 또 "노후간병플랜"은 질병 또는 신체적 부상, 쇠진 등으로 인한 치매가 180일 이상 지속될 경우 치매간병비로 1000만∼3000만원, 활동불능 간병비로 1000만원을 각각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플랜은 상해 또는 질병 사망시 장제비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상해의료실비는 최고1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40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세 만기이다. 납입기간은 60세납, 70세납, 전기납이 있다. 보험료는 남자 60세, 80세납, 상해1급, 치매간병비 1000만원을 기준으로 월 5만원이며 효도자금은 638만원이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2000년 전인구의 7.2%에서 2019년에는 14.4%에 이를 정도로 사회의 노령화에 따라 실버보험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배당 장기간병 효지킴이보험은 이에 대비한 전략상품으로 부모에 대한 효도보험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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