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69% "회사 복지제도 불만족"

응답자 30% "대출·자금지원 시급하다"
  • 등록 2004-10-28 오전 9:34:20

    수정 2004-10-28 오전 9:34:20

[edaily 문영재기자] 기업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꼴로 자사 복지제도에 불만족을 나타냈으며 금융권 대출이나 자금지원 미흡을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인사컨설팅 전문업체 한국인사전략연구소(www.HRcenter.co.kr)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84개사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사내 복지상황 파악·발전방향`에 대한 설문을 통해 드러났다. 28일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8.5%가 `사내 복지제도가 불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반면 `만족한다`라는 응답은 21.3%에 그쳤다.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물음에 35.4%가 `각종 대출 및 학자금 지원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자기개발지원 미흡(20.7%),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 지원 미흡(16.8%), 휴가·휴무지원 미흡(15.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복지제도`로 전세자금(주택마련) 및 대출지원이라는 답변이 28.5%로 가장 많았다. 또한 학자금 지원(17.4%), 자기개발비 지원(17.3%), 자율적 휴가·휴무 지원(14.2%),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비 지원(12.8%) 등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한국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국내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직장인들은 자금·대출지원 등 현실적인 도움을 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도 사원들의 요구수준을 맞추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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