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 홍보대사단장 "조직 운영하며 체계의 중요성 배워"

[청년의 날 기획 릴레이 인터뷰](18)
"축제 준비 참여해 사회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
"이번 축제 통해 많은 청년들이 힘 받았으면…"
  • 등록 2020-09-28 오전 8:29:03

    수정 2020-09-28 오후 6:06:05

조유진 홍보대사단장(사진=(사)청년과미래)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모든 팀원들을 저 혼자 통솔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믿고 맡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홍보대사단을 맡고 있는 조유진 단장은 “이 활동을 하면서 이제야 사회가 무엇인지 하나씩 알아가는 것 같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제 21세. 성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다. 조 단장은 “나이에 비해 홍보대사단장이라는 너무 높은 직급을 받아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끝까지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특히 내가 맡고 있는 6개 팀 중 의전팀은 팀원들이 100명에 가까워 처음에는 모두를 컨트롤하기에 버거웠지만 통솔을 위해 조직체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통솔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오는 10월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특히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조 단장이 이끄는 홍보대사단에는 굿즈제작팀, 다큐제작팀, 사회팀, 섭외팀, 의전팀, 브이로그팀 총 6개 팀이 소속돼 있다. 각 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조 단장의 역할이다.

다음은 조유진 단장 일문일답. 인터뷰는 (사)청년과미래 유제영 청년기자와 함께 진행했다.

―홍보대사단의 역할은 무엇인가.

△홍보대사단은 홍보를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팀은 행사 당일에 사회 진행을 통해, 굿즈팀은 굿즈를 직접 제작해 판매함으로써 청년의 날을 알리고 있습니다. 다큐팀과 브이로그팀은 영상을 통해 청년의 날을 홍보하고, 섭외팀은 홍보대사를 섭외해 청년의 날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의전팀은 홍보대사, 자문위원 등 행사 관계자들의 의전활동을 통해 홍보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 축제에서 각 프로젝트들의 의미는?

△청년의 날이 올해 새롭게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많은 사람들에게 청년의 날의 존재,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청년의 날의 존재를 알려 청년들이 축제 당일에 참여해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어렵겠지만 최대한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참석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즐기셔서 내년에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청년의 날 축제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보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즐기고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힘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청년의 날 축제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섭외 업무는 기획단 내부 사람들과 하는 것이 아닌 외부 대형기획사와 접촉이 많은 업무라서 많이 떨리고 내가 이런 업무를 맡아도 될까 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직접 부딪치다 보니 제 업무능력도 향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의전팀은 다른 팀보다 팀원들이 많아 더 가까워지기도 힘들었고 많은 인원을 통솔하기위해 더 엄하게 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팀원 개개인 모두 신경써주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