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2.7%↑..가평베네스트 17억 최고

기준시가 전년 8월보다 2.7% 올라..4억대 수도권 회원권 고공 상승
여자회원권도 14.6% 올라
10억대 황제 회원권, 남부·이스트밸리·남촌·렉스필드·레이크사이드
  • 등록 2008-01-31 오후 12:00:00

    수정 2008-01-31 오후 12:54:56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전국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지난해 8월보다 평균 2.7%(1080만5000원) 올랐다. 가평 베네스트의 회원권 기준시가가 17억19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17억1200만원인 남부골프장은 6개월새 2억8650만원이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국세청은 전국 175개 골프장, 349개 회원권의 기준시가를 올해 1월1일 기준의 실거래가액·분양가액 등을 반영, 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는 오는 2월1일 이후 양도·상속·증여분부터 적용된다.
▲ 기준시가 상위 10개 골프회원권(자료 : 국세청)
국세청은 "기준시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거래시가의 90%(시가 5억원 이상 회원권은 95%)를 반영했다"며 "수도권 일대의 고가회원권은 오르고 있는 반면 지방의 저가회원권은 내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권이 고가회원권을 중심으로 6.9% 상승했고 강원이 1.0% 올랐지만 제주가 3.4% 떨어진 것을 비록해 영남(△1.9%), 호남(△0.9), 충청(△0.6%)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회원권 가격대별 변동률은 ▲ 5억원 이상(25개) 15.4% ▲ 4억원 이상(10개) 10.9% ▲ 3억원 이상(28개) 0.7% ▲ 2억원 이상(49개) 5.9% ▲ 1억원 이상(66개) 3.5% ▲ 5000만원 이상(66개) △1.1% ▲ 5000만원 미만(79개) △1.2% 등으로 집계돼 4억원 이상 고가회원권과 2억원대 회원권의 기준시가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수도권 골프장의 여자회원권이 14.6% 올라 지속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회원권 발행 골프장은 서울·한양·남서울·뉴코리아·태광·안성 등이다.

골프장 기준시가(일반회원권 기준)는 가평베네스트가 17억19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남부(17억1200만원) 이스트밸리(14억9400만원) 남촌(14억1500만원) 렉스필드(11억4000만원) 레이크사이드(10억5600만원) 등의 기준시가도 모두 1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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